(스몰캡리포트)사조해표, 안전먹거리로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다!
2011-06-20 17:44:51 2011-06-20 17:45:05
[뉴스토마토 홍지영기자] ☞  스몰캡리포트 원문보기
 
앵커 : 오늘 어떤 회사를 소개시켜 주실건가요? 
 
기자 : 식용유~하면 생각나는 로고송 있으실 겁니다. 오늘 소개할 기업은 식용유지 회사로 잘 알려진 사조해표(079660)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사조해표는 지난 2004년 (구)신동방에서 인적 분할을 통해 신설법인으로 재탄생되며 사조그룹 계열사에 편입됐습니다. 같은 해 9월 2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는데요. 3년 전 주식회사 사조해표로 사명을 변경했습니다.
 
앵커 : 말씀하신 것 처럼 해표식용유는 익숙한데, 그 외에 사업 부문은 어떤 게 있습니까? 
 
기자 : 사조해표는 대두가공을 수입해 직접 대두처리한 후 유지류를 생산, 판매하는 업쳅니다. 유지류를 만들다보면 착유과정에서 대두박이 나옵니다. 이게 바로 사료의 주 원룐데요. 이와 연계해 축산업 사업을 진행중입니다. 또 사조 그룹내에서 생산되는 참치 캔과 김, 그리고 장류의 판매를 맡고 있는 종합 식품회사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앵커 : 생각했던 것보다 사업 영역이 넓네요. 실적은 어떤가요? 
 
기자 : 사조해표는 지속적인 외형확대를 통해 꾸준한 매출액 성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옹가네라는 장류 브랜드를 출범했습니다. 이후 장류 매출이 60%늘었고, 해외 수출 실적도 67.5%성장했습니다. 국제 대두가격 상승과 구제역의 불안요인에도 불구하고 1분기 영업익이 4%성장을 기록한 점도 고무적이라는 설명인데요.
이를 바탕으로 사조해표는 올해 매출 전망액은 5432억 원, 내년에는 6179억 원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앵커 : 동일 시장 내에서 사조해표의 점유율은 어느 정돈가요? 
 
기자 : 먼저 전체 매출액의 41%를 차지하는 식용부터 말씀 드리겠습니다. 국내 식용유 시장 내 점유율은 지난 2009년 24.6%에서 지난해 35.4%로 10.8%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이로써 그간 점유율 1위를 차지해온 CJ를 앞질렀습니다. 사조해표는 올리브유 등 프리미엄급유에 대한 수요 증가에 힘입어 고급유 시장에 대한 MS도 확대 하겠다는 설명입니다. 참치캔의 MS 역시 지난 2009년 9.4%에서 지난해 24.6%로 급등하면서 시장내 2위 업체로서의 지위를 굳건히 하고 있습니다.
 
앵커 : 요즘 먹을 거리에 대해서는 안전성 논란이 많이 일고 있는데요. 사조해표는 이런 점에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요? 
 
기자 : 사조해표는 사조그룹 계열사내에서 원재료 확보부터 제품 생산과 판매의 전 과정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수직계열화가 이뤄져 있는 건데요. 좀 더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사조산업 수산부문에서 OEM방식이 아닌 직접 참치를 어획하고 제품까지 생산합니다. 그러면 사조해표가 그 제품을 유통판매 하는데요. 바로 이 것을 수직계열화라고 합니다. 유지류 역시 원재료를 수입, 직접 대두처리 후 가공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실시하는 곳은 사조해표를 포함해 우리나라에 단 두군 데 뿐이라고 합니다. 최근엔 착유 과정에서 나오는 대두박으로 만들어진 사료를 사조그룹내 축산 계열사인 사조아그로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한 이인우 대표의 인터뷰영상 함께 보시죠.
 
앵커 : 네 잘 봤습니다. 최근 한식의 세계화 이런 단어를 자주 들어봤습니다. 식품업체들에도 수출의 중요성이 더 커졌는데요. 수출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 네, 사조해표는 국가별로 주력상품을 달리하는, 일명 표적진출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김, 미국은 참치, 일본은 식용륜데요. 이 세 국가 외에도 아시아와 비 아시아국가 총 14개국에도 현재 진출해 있습니다. 
 
앵커 : 현지 반응은 어떤지도 좀 짚어주시죠. 
 
기자 : 특히 중국에서의 실적을 주목해볼 만 합니다. 보통 해외로 식품수출이 되면 협소한 한국 교민 시장이 그 대상이 되기 쉬운데요. 사조해표는 중국 원주민들을 상대로 경쟁업체인 동원 양반김보다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사조해표 김 상품의 짝퉁도 등장했다고 하는데요. 이런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의 경우 김 단일 품목으로 중국에서만 60억 3000만원의 수출액을 기록했습니다. 수출과 관련한 이인우 대표의 인터뷰 들어보겠습니다. 이런 계획을 바탕으로 사조해표는 올해 수출 목표액을 지난해 대비 80%가까이 늘어난 140억원으로 삼고 있습니다.
 
앵커 : 주력 상품중에 하나인 유지류와 대두박은 원재료가 콩이잖습니까. 곡물가격에 민감하지 않을까요? 
 
기자 : 그렇습니다. 원재료를 모두 수입에서 의존하는 만큼 국제 곡물 가격에 예민한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대두를 구매할 때 대두박 가격과 연계되는 국내 사료업체의 수입 대두박 가격과 연동하고 있습니다. 이런 조치는 경쟁관계에 있는 사조해표 대두박 가격과 기타 수입 대두박 가격의 차이를 유지시켜 주는데요. 안정적 수익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CJ와 공동으로 대두를 수입하고 있어 재고 부담도 최소화 하고 있고 국제 선물시장 활용을 통해 안정적인 원재료 가격을 유지하려 애쓰고 있습니다.
 
앵커 : 투자 의견은 어떻게 되나요?
 
기자 : 토마토 투자자문은 사조해표에 대해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 8.2배 수준으로 산정하고,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제시했습니다. 사조해표의 최근 3개월 상대주가는 -32.93%로 부진했지만, 이는 환율과 국제 곡물가격 등 대외변수에 따른 일시적이었을 뿐이라는 것입니다. 향후 사조그룹의 수직계열로 인한 공급안정과 실적개선 본격화로 저평가 국면에서 벗어날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앵커 : 홍지영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기자 :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홍지영 기자 hongji09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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