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7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본격적인 성수기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이날 "항공수요 호조와 제트유가 안정화 조짐으로 적정 수익성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은 734억원으로 추정되며 3분기는 전형적인 성수기 효과로 300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송 센터장은 "최근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항공화물도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는 상황"이라며 "2분기 수요가 급감했던 일본선도 점진적인 회복세를 시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A380 투입으로 기재 효율성 개선과 영업실적 증가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송 센터장은 "오는 17일부터 신기종 A380을 투입해 인천-도쿄, 인천-홍콩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라며 "올해 안에 총 5대의 A380이 도입돼 순차적으로 방콕, 뉴욕, 파리, LA 노선을 취항하게 되면 중장기 매출액 증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송 센터장은 "주 5일제 수업 전면 시행으로 가족 단위의 중거리 해외여행이 증가할 것"이라며 "항공운송업계에 주요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날 우리투자증권은 대한항공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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