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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아라!일자리)에어비타, 악취제거 항균기능까지 갖춰
2011-06-17 09:35:07 2011-06-21 09:29:37
[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이번 시간은 잡아라 일자리 시간입니다.
매주 한 곳씩 인재를 찾고 있는 우수한 중소벤처기업을 소개해 드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소형 공기청정기 전문 제조업체 '에어비타'의 이길순 대표를 직접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앵커 : 대표님, 안녕하세요
 
대표 : 안녕하세요.
 
앵커 : 제가 앞서 에어비타를 소형 공기청정기 전문 업체라고 소개했는데요, 에어비타가 어떤 회사인지 좀더 자세히 설명해주시죠.
 
대표 : 저희 에어비타는 가정용과 차량용 소형 공기청정기 생산업체로, 국내외 대기업이 판매하는 오븐과 냉장고에도 악취 제거 등을 위해 에어비타의 공기청정기가 장착되고 있습니다.
 
앵커 : 기존 공기청정기 하면 부피가 제법 크고 비용도 만만치 않아서 거실이나 사무실 한켠에 세워 놓는게 대부분이었는데요, 에어비타의 공기청정기는 공간 제약 없이 설치가 가능하다죠? 에어비타의 특징을 좀 설명해주시죠.
 
대표 : 에어비타의 공기청정기는 크기가 이렇게 작아서 방방마다 또 차량 안에도 어디든 설치할 수 있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것도 부담을 덜어주는 요인이고요. 또 크기는 작지만 기능은 우수합니다.
 
에어비타의 공기청정기는 공기청정기 본연의 역할인 공기 정화기능은 물론 악취제거와 항균기능까지 두루 갖춰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 받고 있습니다.
 
앵커 : 개발과정에서 힘들었던 점도 있으셨을 것 같은데요. 어떠셨나요?
 
대표 : 물론 많은 시행착오들을 겪으며 여러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특히 독일 홈쇼핑 방송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공장에 화재가 발생해 큰 위기를 맞은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전 직원들이 3일 밤을 꼬박 새며 힘을 모아 공장을 복구해 위기를 돌파할 수 있었습니다. 
 
앵커 : 그렇군요. 지금 나가는 영상이 담배연기제거 화면인데요, 직접 설명을 해주시죠.
 
대표 : 네 담배연기가 있는 곳에 에어비타 공기청정기를 사용했을 때 얼마나 짧은 시간 안에 연기가 제거되는지를 테스트한 영상입니다. 실험통을 보시면 불과 30여 초 만에 뿌옇던 통의 연기가 사라지는 것을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앵커 : 그러네요. 참 놀랍습니다. 에어비타는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요?
 
대표 : 현재 미국, 중국, 일본, 캐나다, 중동 등 26개국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호주에서도 바이오가 찾아와 호주시장 진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앵커 : 얘기는 잘 됐나요?
 
대표 : 네. 호주에서도 에어비타를 홈쇼핑 방송에 내보내겠다는 의사를 밝혔고요, 제품 주문 계약까지 마쳤습니다.
 
앵커 : 지금은 순조롭게 해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지만 처음부터 수출이 쉽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요. 어려움은 없으셨나요?
 
대표 : 물론입니다. 수출을 위해 해외 거래선을 확보하던 초반에 약 6개월 간을 한국에 들어오지 못하고 내내 해외 출장을 다니며 발품을 팔았습니다. 다행히 제품의 인지도보다 기술력을 먼저 알아본 해외 바이어들이 저희 제품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앵커 : 사실 저는 지난해 홈쇼핑을 통해 에어비타 제품을 알게 됐는데요, 해외에서 먼저 홈쇼핑 방송을 하셨다고요?
 
대표 : 네. 2008년에는 독일 홈쇼핑 채널에서도 판매가 돼 화제가 됐습니다. 독일 QVC 홈쇼핑채널에서 에어비타의 공기청정기 방송이 나갔는데요, 50분 방송시간 동안 무려 1만6000개가 판매됐습니다.
 
앵커 : 에어비타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를 뭐라고 보시나요?
 
대표 : 저는 에어비타의 주요 성장 요인은 바로 기술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에어비타의 공기청정기는 기존의 음이온 공기청정기 제조 방식을 뛰어 넘어 살균이온을 발생시킬 수 있는 AICI 복합이온화 기술을 통해 공기 중의 세균을 잡고 악취를 제거하는 공기청정기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성장 요인은 고객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해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 생산에 최선을 다한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에어비타는 한 달에 한 번씩 블로그 운영단과의 만남의 시간을 갖는데요, 에어비타 공기청정기를 직접 사용해 본 블로거들을 통해 소비자의 반응을 꼼꼼히 모니터링하고 소비자의 요구를 제품에 신속하게 반영하는 점이 에어비타의 성장동력이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앵커 : 그 덕분인가요? 상반기 해외 매출 실적이 큰 폭으로 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대표 :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상반기 해외 매출이 60% 가량 증가했습니다.
 
앵커 : 그렇군요. 올 초 출시한 신제품의 반응이 좋았기 때문인가요?
 
대표 : 2월에 출시한 S-에어비타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는데요, 기존 제품보다 작고 가벼워 한 손으로 쉽게 작동할 수 있는데다 실내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디자인에도 신경을 썼던 것이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낸 것 같습니다. 또 필터 교체가 필요 없어 유지 비용이 들지 않는 것도 한 몫을 한 것 같습니다.
 
앵커 : 그렇군요. 그래서 이번에 해외무역팀과 생산팀 사원을 모집하시나보네요?
 
대표 : 해외 시장을 확대하다보니 수출관련 사무와 바이어 상담 업무를 할 직원을 충원하게 됐습니다.
 
앵커 : 그러면 구직자들을 위해 에어비타가 추구하는 인재상을 좀 설명해주시죠.
 
대표 : 네. 에어비타는 도전정신, 창의성, 전문성을 가진 인재라면 누구라도 환영합니다. 
 
앵커 :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대표 : 감사합니다.
 
앵커 : 에어비타는 오는 21일까지 해외무역팀과 생산팀에서 근무할 정규직 신입사원을 모집합니다.
 
해외무역팀 지원자는 면접 시 영어 프리토킹 면접이 있다는 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해외로 뻗어나가고 있는 에어비타에 관심 있는 분들은 도전하셔서 좋은 결과 얻으셨으면 좋겠네요. 오늘 제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시간에도 알찬 기업소식과 채용정보 가지고 찾아오겠습니다.
 
 
뉴스토마토 송주연 기자 sjy292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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