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특징주]다우케미컬의 롬앤하스 인수설,美 증시 상승 도와
금융주 불안감 여전..패니매·프레디맥 주가 17년만에 최저 수준 기록
2008-07-11 08:54:5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미국의 최대 화학업체인 다우케미컬이 롬앤하스를 188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하면서 전날 미 증시 상승을 도왔다.
 
롬앤하스 인수 가격은 전일 롬앤하스 종가에 74%의 프리미엄을 더해 책정될 예정이다. 이에 롬앤하스 주주들은 주당 78달러의 현금을 받게 됐다. 이번 인수에는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 쿠웨이트투자청(KIA)도 참여해 각각 30억달러와 10억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 자금 부담에 다우케미컬은 4.2% 하락했고 롬앤하스는 64.2% 폭등했다.
 
알코아는 중국의 알루미늄 회사들이 생산량을 감축하기로 협의하면서 제품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호전 기대로 9.7% 급등했다.
 
유가가 급등에 에너지 업종이 3.1% 급등, 상승세의 선두에 섰다.
 
한편 전날 뉴욕증시에서는 금융주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했다.

패니매는 전날 13.8% 떨어져 한달 만에 50% 이상 폭락했다. 프레디맥도 22.9% 급락, 주당 8달러로 떨어졌다. 이는 17년만에 최저 수준이다.

벤 버냉키 미 연준 의장이 금융시장은 여전히 혼란한 상태에 있다고 발언하면서 리먼브러더스의 주가는 12% 하락했다. 

리먼 브러더스는 월가의 대형 투자은행 가운데 모기지 채권 발행 규모가 가장 크며 재무 건전성과 유동성도 가장 취약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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