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미국 주요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미국의 경제전망을 낮추고 있지만, 향후 고용과 설비투자를 늘릴 계획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대기업 최고경영자 로비단체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는 회원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분기 경제전망 지수가 109.9로 1분기 지수 113보다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최고경영자들은 미국경제가 올해 2.8% 성장할 것으로 예상해, 전분기의 2.9%보다 전망치를 낮췄다.
그러나 최고경영자의 87%가 판매 증가를 예상하고 있고, 61%는 설비투자를 늘리고 51%는 고용도 늘리겠다고 응답했다.
전분기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2%가 판매 증가를 예상했고, 설비투자와 고용을 각각 62%와 52%가 늘릴 계획인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이반 세이덴버그 라운드테이블 회장 겸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 최고경영자는 "에너지 가격이 기업에 여전히 부담이 되고 있다"며 "에너지 가격이 내린다면 기업 상황은 훨씬 더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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