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마감)美 무역지표 개선 호재..中·日↑
2011-06-10 16:29:4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홍지영기자]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미국의 경제지표 개선소식이 전해지면서 그간의 먹구름을 일부 걷어냈다.
 
하지만, 이 역시 강한 상승 모멘텀 역할을 해내진 못했다.
 
◇ 日, 경기회복 기대감에 '나홀로 상승'..자동차株 '훨훨' = 일본증시는 미국 무역지표 개선 소식에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한 풀 꺾이며 아시아 주요국 증시 중 유일하게 상승장을 연출했다.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대비 47.29포인트(0.5%)상승하며 엿새만에 9500선을 회복, 9514엔으로 마감됐다.
 
국제 상품가격 반등에 광업이 1.9%, 석유석탄제품 1.3%, 철강업은 0.7%상승했다.
 
수출주들의 흐름은 대체로 양호했다.
 
기술주 중에서는 KDDI(+3.3%)와 파나소닉(+1.4%)은 오른반면, 히타치 제작소와 캐논은 각각 1.07%, 0.26% 조정받았다.
 
자동차주들은 장초반부터 종일 강세를 이어갔다.
 
일본 정부가 동일본 대지진 여파로 자동차산업이 휘청이는 것을 막기 위해 부품업체와 부품 공통화에 돌입할 것이라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닛산은 1.9%, 도요타와 혼다는 모두 0.9%상승마감했다.
 
한편 전일 최저가를 다시 썼던 도쿄전력은 장중 한때 6.7% 급등하기도 했지만, 혼조세를 이어가다 결국 1.04% 밀려났다. 
 
◇ 中,  뒷심으로 0.07%↑..부동산·금융업종 강세 = 중국증시는 소폭 내림세로 출발했지만,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가까스로 상승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8포인트(0.07%) 오른 2705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이 날 발표된 5월 무역 수지가 직전월인 4월보다는 개선됐지만, 시장 예상을 하회한데다 수입은 증가한 반면 수출 증가세는 탄력을 잃었다는 점이 투심을 무겁게 만들었다.
 
1.03%오른 부동산지수와 식품음료지수(+0.82%), 그리고 금융보험지수(+0.71%)가 지수에 힘을 보탰다.
 
다만, 채굴업지수(-1.29%)와 제지인쇄지수(-0.99%)는 추가 상승을 제한시켰다.
 
다음 주 경제 지표 발표를 대거 앞두며 긴축우려가 피어나고 있음에도 금융주들은 선방했다.
 
중국민생은행은 1.2%, 공상은행과 화하은행은 각각 0.9%, 0.7% 뛰었다.
 
승용차 판매가 소폭이나마 2년 만에 감소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움직이는 듯 했지만, 종목별로 결과는 달랐다.
 
상해자동차는 1.44% 내린 반면, 강회자동차는 오히려 1.9% 탄력받았다.
 
이 외에도 강서구리와 유주석탄채광은 1%넘는 하락세를 내몽고보토철강은 약보합에 거래됐다.
 
◇대만, '전강후약'..9000선 반납 = 0.5%강세 출발했던 대만 증시는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도 함께 깊어졌다.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163.12포인트(1.81%)하락한 8837포인트를 기록하며 7거래일 만에 다시 9000선을 반납했다.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관광업종(-2.9%)과 IT기술업종(-2.7%)이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난야테크놀로지는 3.0% AU옵트로닉스는 1.1%밀려났다.
 
전기전자업종도 2.1%후퇴로 지수에 부담이 되긴 마찬가지였다.
 
한편 홍콩증시도 7거래일 연속 약세장을 이어가고 있다.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0.95%밀려난 2만2396포인트로 거래되고 있다.
 
전업종이 내리는 가운데 1.1%하락 중인 자산, 상공업종이 지수를 주저앉히는 주범이다.
 
등락률 하위 종목에도 신화부동산과 항륭토지개발이 2%넘게, 향기부동산개발은 1.9% 가까이 후퇴하고 있다.
 
또 본토증시와는 달리 은행주들도 부진한 흐름을 이어 가고 있다.
 
중국은행과 항셍은행, 그리고 중국 공상은행 모두 주가가 약보합에 머물고 있다.
  
뉴스토마토 홍지영 기자 hongji09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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