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0일
KTB투자증권(030210)에 대해 KTB자산운용의 소송에서 패소할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소송으로 인한 불확실성을 감안해 목표주가는 기존 6000원에서 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손미지 연구원은 "KTB자산운용이 조성한 사모펀드에서 투자손실을 입은 삼성꿈장학재단과 포스텍재단이 소송을 제기하면서 KTB투자증권 주가가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하지만 고의적 사기성이 입증되거나 절차상 치명적인 문제가 있었던 것이 아니라면 패소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부산저축은행은 당시에도 투자부적격등급(BB)에 해당되는 투자처임이 알려져 있어서 고위험 고수익 투자였다"며 "이번 투자가 공모가 아닌 사모로 이뤄졌으며, 각 재단 모두 전문적인 투자판단력을 지닌 주체라는 사실을 감안하면패소 가능성은 더욱 낮아질 것"이라고 했다.
손 연구원은 "최근 주가 하락은 이미 패소라는 최악의 상황을 반영한 상태"라며 "급락으로 인한 손절매 물량까지 추가되면서 낙폭이 더욱 심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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