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대신증권은 10일 효성의 2분기 실적 전망과 관련해 매출액은 1조 5965억원, 영업이익은 938억원으로 지난 1분기에 비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추정했다.
대신증권은 이날 기업분석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전망하며 영업이익의 경우 앞선 1분기 대비 64.9%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신증권은 이 같은 효성의 실적 개선의 이유로 중공업부문의 경우 활발한 신규 수주와 함께 상대적으로 한전 관련 매출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점을 꼽았다.
대신증권은 중공업부문의 2008년 2분기말 신규 수주액은 약 1조원으로, 연간 목표액 1조 5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또 중공업부문의 수익성 측면에서도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익성을 가진 한전 관련 매출비중이 지난 1분기 10% 수준에서 30% 평균 수준으로 회복된 점도 2분기 실적개선을 이끌고 있다고 대신증권을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아울러 “화학부문도 폴리프로필렌(PP) 가격급등에도 불구하고 원재료 프로판가격 안정에 따른 영향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록되고 있다”고 밝혔다.
통상적으로 프로판은 동절기에 가격강세, 하절기에 가격약세 경향을 보이는데 최근 석유화학제품 수급차질 영향으로 하절기인 2분기 PP 가격급등이 동반되면서 실적개선을 이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대신증권은 이와 함께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효과도 2분기 실적개선의 또다른 이유로 꼽으면서 “중공업 매출의 30%, 타이어코드를 생산하는 산업재매출의 80%가 수출”이라고 덧붙였다.
대신증권은 “실적개선은 3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3분기 영업이익도 약 990억원으로 실적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효성은 늦어도 오는 7월말경 2분기 실적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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