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인텔 목표주가 실적 "찬바람"
美 IT업계에 찬 바람..전날 주가 폭락
2008-07-10 10:11: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세계 유수의 증권사들이 미국 IT업계의 목표주가 및 기업 실적 전망을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
 
UBS는 9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통신 장비 업체 시스코 시스템스(Cisco Systems)의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하며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 UBS는 시스코의 목표주가를 27달러에서 25.50달러로 낮췄다. 애널리스트들은  미국 경제가 둔화됨에 따라 7월 말에 종료되는 시스코의 회계연도 4분기 실적도 악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IT 업계도 글로벌 경기 침체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스코의 주가는 52주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미 전달 시스코 주가는 20% 정도 내렸으며 지난 해 11월 7년래 고점 기록과 비교하면 30% 이상 폭락했다.
 
한편 메릴린치는 세계 최대 반도체 업체인 인텔의 하반기 순이익이 예상치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의 IT 투자 성장률이 둔화되면서 이머징 마켓 수요자들의 구매도 위축되고 있다고 진단했기 때문이다. 메릴린치는 인텔 수익성 둔화 요인으로 서버 시장에서 경쟁자인 AMD가 새로운 '바르셀로나' 프로세서로 선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일고 있는 점을 꼽기도 했다.
 
메릴린치는 인텔의 3분기 매출액 전망을 종전의 102억달러에서 101억달러로 조정했다. 주당 순이익은 34센트로 예상하고 있으며 투자의견으로는 '중립'을 제시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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