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투자의脈)어둠 속에 빛처럼..마녀들의 빈틈
2011-06-09 08:22:4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9일 국내증시는 쿼드러플 위칭데이를 맞아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전일 다시 미 경기회복에 대한 둔화 우려가 다시 한번 불거져 투심이 위축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증권 전문가들은 저가 매수 타이밍도 노려볼만한 상황이라고 말한다.
 
최근 미국 경기 지표의 둔화 소식 그리고 2차 양적완화정책 이후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국내 증시는 휘청거리는 흐름을 보여왔다. 이에 더불어 전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사가 베이지북을 통해서 일부 지역의 경기회복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밝혀 한층 증시에 부담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증권 전문가들은 꼬인 매듭이 하나씩 풀려가고 있다며 저점 매수의 투자전략을 조언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발표한 베이지북이 미 동부 4개 지역에서 경기회복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내림세를 이어갔다. 다우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1.87포인트(0.18%) 내린 1만2048.94에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도 5.38포인트(0.42%) 하락한 1279.56을 기록했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는 26.18포인트(0.97%) 내린 2675.38에 거래를 종료했다.
 
▲ 삼성증권 임수균 연구원 = 오늘의 선물옵션 동시 만기와 내일의 6월 금통위 등 부담스러운 일정들이 남아있지만 그래도 시시간이 지나면서 꼬인 매듭은 하나씩 풀려가고 있다. 버냉키 미 연준 의장은 미국의 경기둔화가 일시적인 요인에 의한 것이며 향후 미국 경제는 추세적 회복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을 하고 있고 그리스의 채무위기도 ECB와 독일이 추가 지원 방식에 대해 이전보다 완화된 입장을 보이면서 해결의 단초를 찾아가고 있다. 실적 기대감이 여전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큰 낙폭을 보이고 있는 자동차•화학•정유는 여전히 반등 에너지가 충분한 업종으로 판단한다. 아울러 실적 턴어라운드 중심의 압축적 투자전략이 필요하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 신한금융투자 이선엽 연구원 = 전일 추가 버냉키 의장의 추가 부양책 제시에 대한 기대가 컸던데 따른 실망으로 하락한 글로벌 증시 상황에 대해 경기 악화의 시각으로 확대 해석해서는 안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바탕으로 코스피 지수가 하루 이틀 추가 조정이나 지수 변동에 노출될 수도 있겠지만 버냉키 쇼크에서 벗어나면서 점차 반등을 모색할 전망이다. 다만 기간 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하는데 이러한 기간 조정 동안에는 주도주가 나타나 장세를 주도하기 보다는 업종이나 종목별로 순환매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눈 여겨 본 종목이 조정을 받을 때를 통해 분할 매수에 나서는 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 우리투자증권 박성훈 연구원 = 시장이 예상보다 부진한 미국 경제지표의 발표가 잇따르면서 글로벌 경기에 대한 우려감이 수그러들기보다 오히려 심화되고 있다. 게다가 6월말 연준의 2차 양적완화 종료가 임박한 가운데 미국의 정책적인 한계점들까지 노출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증시의 중장기 상승추세가 심각하게 훼손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현시점에서는 주식비중을 줄여가는 것보다 저가매수의 기회를 노려야 할 때인 것으로 판단되며, 특히 경기선이라고 할 수 있는 KOSPI 120일선(2,071p) 전후에서는 저가매수의 기회를 노리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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