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정부가 오는 2020년까지 유기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비중을 60%까지 확대한다.
지식경제부는 8일 제11차 녹색성장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녹색 LED조명 활성화 방안'을 확정·발표했다.
방안에 따르면 오는 2015년까지 LED조명 보급률을 국가전체적으로 15%, 공공기관은 60%로 늘리고 2020년에는 국가전체 60%, 공공기관 100%를 달성할 계획이다.
공공부문에서는 내년부터 2013년까지 대규모 공공기관 LED조명 보급 사업을 추진해 4대강, 세종시, 학교, 산업단지 등 대규모 보급 프로젝트를 발굴·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 80억원 수준인 지원액을 내년 대폭 늘려 단기간에 확대할 방침이다.
민간부문에서는 민간건물·주택의 LED 등 고효율조명 의무사용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전통시장, 소상공인 광고간판 등의 경우 민간보조금을 오는 2015년까지 1000억원을 투입한다.
또 연구개발(R&D) 투자 확대로 현재 형광등의 10배에 달하는 가격 하락을 유도하고 효율을 높이는 한편, 유통중인 LED제품 사후관리 강화 등으로 소비자 인식을 개선한다.
아울러 대·중소기업간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LED 산업포럼'을 신설할 예정이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목표 달성시 오는 2020년에는 50만kW 화력발전소 7~8개를 대체하는 에너지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며 "LED사업이 현재의 반도체산업 410억달러 규모로 성장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