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공 자본금 3조원으로 키운다
2008-07-09 23:28:08 2011-06-15 18:56:52
정부는 오는 2010년부터 광업진흥공사에 대한 재정 지원을 확대해 2012년까지 자본금 3조원 규모의 대형 광물자원개발 공기업으로 육성키로 했다.

또 정부의 원자재 비축규모를 2012년까지 60일분으로 확대하고 고철 공급난을 해소하기 위해 제강업체 10곳이 공동출자해 거점별 비축기지도 조성키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9일 고철, 철근, 후판 등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수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산업용 원자재 수급 안정화 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해외광물자원 확보와 관련, 이동근 지경부 성장동력실장은 “2012년까지 광진공의 자본금을 현재 6000억원에서 3조원으로 확대해 대형화할 계획”이라며 “석유공사 대형화 때문에 내년 이후 재정지원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재원 확보 방안에 대해 “정부의 재정지원뿐 아니라 광물자원펀드, 국민연금 등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정부의 원자재 비축 규모도 현재 12종, 19일분에서 2012년에는 22종 60일분으로 늘리고 민관 공동 원자재 비축제도 도입을 검토키로 했으며 민간기업들의 해외광물 투자의 위험을 분산하기 위해 자원개발 종합보험을 연말에 출시키로 했다.

이와 함께 고철의 경우 동국제강 등 10개사가 공동출자로 거점별 비축기지를 조성하는 데 합의함에 따라 부지선정 등을 추진키로 했으며 중소기업산업진흥기금 등을 통해 고철 가공처리 업체를 육성키로 했다.

철근은 사재기와 불법유통상 단속을 통해 가수요를 억제하고 후판은 수출 물량을 줄이고 대체원자재인 열연강판 공급을 확대하며 공동구매를 통해 국내 부족분을 충당키로 했다.

아울러 기업들의 원자재 구매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소기업청의 원자재 정책자금을 하반기에 1200억원 추가로 조성하고 신용보증기금은 원자재 구매자금 보증상품(5000억원 규모)을 출시해 기업별로 5억원 한도에서 보증키로 했다.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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