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앵커)안녕하세요. 박민호 기자 한주간의 IT 이슈 3가지 정리해주시죠
기자)네. 한주간의 IT이슈 세가지입니다. SK텔레콤의 통신요금 인하 방안 그리고 1.5GHz 속도를 가진 스마트폰의 등장, 마지막으로 코원시스템의 C2 제품에 대한 소식을 준비했습니다.
앵커) 네. 첫번째 통신요금 인하안부터 살펴보죠
기자) 네. SKT의 요금인하 방안은 먼저 전체 고객 기본료 월 1000원 인하한다는 방안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모든 고객에게 문자메시지(SMS) 월 50건 무료 제공하는 것이 골자인데요. 그외에도 고객별 이용패턴에 맞는 ‘맞춤형 스마트폰 요금제’ 도입된다는 소식입니다.
SKT는 통신요금 인하로 인해 총 7480억원의 매출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1인당 평균을 내면 연 2만8000원 정도의 요금이 절감되는 셈이죠,. 하지만 일각에서는 뚜껑을 열어보니 별거 없다라는 비판도 있습니다.
SKT가 월 1000원의 요금 인하 조치를 취한 가운데 KT와 LG U+의 정책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모든 소비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SKT의 정책과는 다르게 KT와 LG U+는 노인용 스마트폰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서인데요.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KT와 LG U+가 특정 소비자들을 위한 무늬만 가격 인하 정책을 내놓는 것이 아니냐며 비난하고 있습니다.
앵커)네. 2번째 이슈는요?
기자) 네. 팬택과 KT테크가 '세계 최초 1.5기가헤르츠(㎓) 스마트폰' 타이틀을 두고 한판 승부를 벌입니다.
예약가입은 팬택이 먼저 실시했고, 실제 출시는 KT테크가 며칠 앞설 것으로 보이는데요.
비슷한 시점에 두 제품이 동시 출시되면서 소비자 선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두 제조사가 출시 일정 경쟁을 벌이면서 어느 제품이 시장에서 더 큰 파괴력을 보일지가 관심 거리이데요.
우선 브랜드 인지도 면에서는 팬택이 앞섭니다.
팬택은 SK 계열의 휴대폰 제조사 스카이(SKY)를 인수해 여전히 '고급폰'이라는 이미지를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유지하고 있고요.
KT테크의 '야누스'는 '레이서'보다 출시 일정을 앞당겨 잡는 것으로 다소 뒤떨어지는 브랜드 이미지를 만회한다는 전략입니다.
앵커)네. 그렇군요. 3번째 소식은요?
기자)네. 코원시스템은 안드로이드 MP3 플레이어 'COWON D3 plenue (이하 D3)'의 운영체계(OS)를 2.1 버전(이클레어)에서 2.3 버전(진저브레드)으로로 업그레이드 한다고 밝혔습니다.
스마트폰을 제외한 MP3플레이어, PMP 등 모바일기기에서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인 2.3 진저브레드가 탑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코원은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시스템 성능과 안정성을 대폭 개선하고, 웹브라우징, 동영상·음악 재생 기능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코원의 인기 제품인 C2는 6월24일에 일본에 수출하게 되는데요.
스마트 혁명의 열풍속에서 국내 중소기업으로써는 상당히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서 보기 좋습니다. IT 중소기업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앵커) 그렇군요. 1주일동안 박민호 기자가 직접써본 스마트기기 1개를 추천해주시는 시간입니다. 이건 베가 레이서군요.
기자)네. 그렇습니다.
일단 빠르다는 얘기를 해야할 것 같아요.
그러나 속도만 앞서는 게 아닙니다. 팬택 '베가 레이서'는 속도 뿐만 아니라 사용자 편의성을 배려한 섬세함이 돋보이는 '친절한' 스마트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곳곳에 숨어 있는 기능을 찾아내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할 수 있죠.
베가 레이서는 4.3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습니다. 요즘 대세인 4.3인치 크기죠? 그러면서도 손에 쥐기가 어렵다거나 하는 불편함은 전혀 없습니다.
제품 두께는 9.45mm, 무게는 124.5g입니다.
앵커) 네. 속도면에서는 일단 현존 최고의 스마트폰이라고 하는군요?
기자)네. 그렇습니다.
기대했던 대로 속도는 최강입니다. 갤럭시S2를 앞서는 1.5기가헤르츠(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가장 빠른 스마트폰의 성능이 무엇인지를 보여줬는데요.
모든 웹사이트는 1~2초 사이에 열립니다.
뉴스 기사를 클릭하면 책장 넘어가듯 순식간에 기사가 뜨고요.대기 시간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속도에서는 갤럭시S2를 약간 앞서고 있습니다. 갤럭시S2도 2초 가량 걸렸는데 베가 레이서가 조금 더 빨릅니다. 이정도면 어느정도인지 알겠죠?
앵커) 네. 그렇군요. 다른 여러가지 기능에서도 주목할게 많다고 하던데요.
기자)네. 그렇습니다.
제품을 사용해보니 속도 같은 하드웨어 스펙 말고도 사용자를 배려한 기능들이 돋보였습니다.
베가 레이서는 듀얼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정면에서만 화면이 보이고, 측면에서는 볼 수 없는 '시크릿 뷰'를 채택했습니다.
버스나 지하철을 탈 때 옆에서 휴대폰을 힐끔 힐끔 쳐다보는 사람 때문에 은근히 불편하지 않습니까?
시크릿 뷰 모드를 설정한 뒤 '뭘봐!', '냠냠' 등의 단어를 선택하면 옆에서 볼 때 이 같은 단어가 뜨는 것도 참 센스있는 사생활 보호가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하하. 네 독특한 기능이네요. 다른기능들도 소개해 주시죠
기자)네.
사용자의 건강 관리도 돕습니다. 베가 레이서를 손에 쥐고 '스카이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매뉴얼에 따라 운동을 하면 휴대폰 내에 탑재된 자이로센서가 사용자의 동작을 감지하며 건강 관리를 시작합니다.
사용자의 키, 몸무게, 목표 체중 등을 파악하고 운동시간, 운동횟수, 소모칼로리 등을 계산해 몸짱으로 거듭날 수 있게 돕는다고 할 수 있겠죠?
자동차 모드 기능도 지원하는데요. 운전중 전화가 왔을 때 터치 한 번만 하면 자유롭게 통화를 할 수 있습니다. 혹시 모를 사고 위험을 줄이고 편의성을 높여 주는 기능입니다.
앵커)네. 그렇군요. 어떻습니까? 베가 레이서가 갤럭시S2 사냥꾼이라고 하는데 가능해보입니까?
갤럭시S2의 대항마로 손색이 없다는 것이 제 의견인데요.
젊은 층에게 어필하기에 충분하다는 것이죠. 팬택 같은 경우 베가를 내놓으면서 애플과 정면승부를 택했고 이번 베가 레이서는 갤럭시S2와 정면대결을 호언장담했습니다. 삼성입장에서도 긴장하지 않을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베가 레이서는 이번 주 SK텔레콤과 KT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며 출고가는 85만8000원이다. 현재 SKT와 KT에서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만 걸리는게 있다면 KT테크에서도 똑같은 1.5기가 헤르쯔 속도의 야누스를 내놓았죠. 이둘의 대결도 볼만합니다.
앵커) 네. 수고 하셨습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