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독일의 5월 무역흑자 규모가 144억유로(약 22조9019억원)를 기록, 지난 달 188억유로에서 대폭 감소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당초 독일의 5월 무역 흑자 규모가 173억유로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 경제가 침체를 겪고 있는데다 유로화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수출은 4월에 비해 3.2% 감소했고 수입은 0.7% 증가했다. 특히 수출의 경우, 2004년 6월 이후 4년만에 감소폭이 최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도이체 방크의 스테판 벨미에르 이코노미스트는 "유로화 강세가 독일 경제에 상처를 주기 시작했다"며 "해외 주문이 급격히 감소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무역 흑자 감소가 독일의 2분기 경제성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