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절반 "올해 반년 어영부영 보냈다"
매우 잘 보냈다..6.5%에 불과해
가장 듣고 싶은 뉴스..등록금 인하
2008-07-09 10:03:5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올해 상반기 동안 대학생들은 무엇을 하며 지냈을까.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은 대학생 125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절반 정도가 ‘어영부영 보냈다’(47.1%)로 응답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조사 결과에 따르면 27.4%는 ‘그럭저럭 잘 보냈다’고 응답했으며, 19.0%는 ‘잘못 보낸 것 같아 후회된다’고 답했다.
 
반면 2008년 상반기를 ‘매우 잘 보냈다’는 응답은 6.5%에 불과했다.
 
지난 반년을 돌아볼 때 가장 아쉬운 부분으로는 ‘이렇다 할 성과를 만들지 못한 점(21.6%)’을 꼽았다.
 
2위는 전체 응답자의 18.9%가 선택한 ‘미흡한 대인관계’가 차지했고, ‘취업준비 부족(15.1%)’과 ‘엉성한 시간관리(15.0%)’가 3, 4위로 조사됐다.
 
그 외 ‘즐거운 추억이나 기억할만한 순간을 만들지 못한 점(12.1%)’과 ‘부족한 학점관리(7.1%)’도 아쉬운 점으로 꼽혔다.
 
성별로는 남학생은 ‘이렇다 할 성과가 없는 것(19.5%)’을, 여학생은 ‘미흡한 대인관계(24.6%)’를 각각 1위에 꼽아 대조를 보였다.
 
한편 하반기를 맞아 가장 듣고 싶은 뉴스로는 ‘등록금 인하’가 33.4%로 1위를 차지했다.
 
또 ‘경기 회복 및 물가안정(22.7%)’과 ‘취업률 증가(19.3%)’, ‘로또 당첨(15.4%)’ 등이 올 하반기에 듣고 싶은 뉴스로 꼽혔다.
 
기타 의견으로 ‘2008 북경 올림픽 우승’이나 ‘미국산 쇠고기 재협상’, ‘학력.성별 제한 철폐’, ‘군복무 기간 축소’ 등이 있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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