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정부 개입과 유가 하락으로 원/달러 환율이 1020원대로 진입했다.
9일 외환시장에서 1달러는 전일보다 6.2원 하락한 1026.5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9시 1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024원대까지 떨어졌다.
유가가 4달러 이상 떨어지자 뉴욕역외시장(NDF)의 원화에 대한 달러 가격이 1020원대로 떨어진 것이 반영됐다.
전문가들은 이날 원/달러 환율이 아래쪽 방향으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유가 하락과 뉴욕 증시 반등으로 인한 국내 증시 강세가 전망되는 여건 속에서, 정부의 계속되는 실개입으로 인해 달러 매수세도 약해졌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다만 정유업체들과 외국인 달러 역송금 등으로 탄탄한 달러 수요가 하락을 제한할 요인으로 꼽혔다.
신진호 우리선물 연구원은 “미국 신용시장 우려 완화 분위기로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의 매도세가 주춤해진다면 달러/원의 하락압력이 더 해질 가능성이 높다”며 “오늘 환율은 1020 ~ 1033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