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64.4%, ‘체감 취업난’ 더 나빠져
2008-07-09 09:00:4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고유가, 고환율, 물가상승 등 국내외 경기 불안요소로 신규 채용이 경직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했던 상반기, 구직자들은 체감 취업난이 '더 나빠졌다'고 판단했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가 구직자 264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구직자들의 체감 취업난이 예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전체의 64.4%(1700명)가 체감 취업난이 ‘예년보다 나빠졌다’고 응답했으며, ‘예년보다 좋아졌다’는 응답은 1.1%(30명)에 그쳤다.
 
그외 ‘예년과 비슷했다’ 17.4%(460명), ‘모르겠다’ 17.0%(450명) 순이었다.
 
한편 올 상반기 정부의 고용정책과 계획 등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매우 잘했다’(0.4%), ‘잘했다’(2.3%) 등 긍정적인 평가보다는, ‘못했다’(32.6%), ‘매우 못했다’(38.3%) 등 부정적인 평가가 전체의 70.9%를 차지했으며 특히 청년취업계층인 20~30대에서 부정적인 평가가 높게 나왔다.
 
‘보통이다’는 26.5%에 그쳤다.
 
하반기 신규 채용에 대한 기대감도 그다지 밝지 못한 모습이다.
 
하반기 채용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56.1%(1480명)가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으며, ‘낙관적’ 전망은 9.1%(240명)에 불과했다.
 
‘상반기와 비슷’할 것이란 의견은 26.1%(690명), ‘모르겠다’는 8.7%(230명)였다.
 
하반기 채용시장의 걸림돌로는 ‘경기침체’(50.8%)를 가장 많이 손꼽았으며, ‘유가, 환율 등의 외적요소’(26.5%), ‘정치적 불안요소’(14.8%)를 지적한 경우도 있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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