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금융 불안..일제히 하락
주요 증시 각각 1% 이상 조정..금융주 및 석유관련주 하락
2008-07-09 07:00:1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진선기자] 현지시각으로 8일 유럽 주요 증시가 하락했다.

금융기업들이 추가로 자본을 확충해야할 것이란 우려가 이날 유럽 증시를 끌어내렸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1.31%(72.20포인트) 떨어진 5440.50을 기록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전일대비 1.54%(66.98포인트) 하락한 4275.61로, 독일 DAX30지수는 전날보다 1.43%(91.34포인트) 내린 6304.41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미국 정부 보증 모기지 업체인 패니매와 프레디맥이 회계규정 변경으로 750억달러의 추가 자본 확충이 필요할 것이란 리먼브러더스의 보고서가 금융위기 지속에 대한 불안감을 키웠다.

크레디스위스그룹과 도이치방크 등이 이날 하락세를 주도했다.

리쉐리유 피낭세의 애널리스트인 시퀴옹 당은 "투자자들이 시황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면서 "시장은 은행들이 추가 상각과 자본확충에 나서야할 것이란 악재에 민감하게 반응했다"고 분석했다.

크레디스위스는 이날 3.2% 하락했다. 도이치방크 역시 2.6% 떨어졌다.

영국의 모기지 대출업체인 브래드포드&빙리의 주가도 19% 폭락했다.
 
이 업체는 새로운 자본 확충이 모기지 위험을 해소할 수 없을 것이란 우려가 크게 작용하고 있다.

유가 하락에 따라 항공주와 에너지주의 희비가 엇갈렸다.

항공주는 전날의 강세를 이어갔다.
 
브리티시 에어웨이즈와 이지젯이 각각 5.5%, 7.3% 올랐다.

반면 에너지주는 하락했다.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과 로얄 더치 쉘이 각각 3.4%, 2.3% 내렸다.
 
뉴스토마토 이진선 기자 js480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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