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텔레콤, 카자흐스탄 방송사업 진출
WCNM 지분 31% 취득..내달 1일 시험방송
입력 : 2008-07-08 18:22:00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동양텔레콤이 카자흐스탄 방송사업에 진출한다.
 
동양텔레콤은 8일 카자흐스탄에서 한국방송사업을 준비해온 (주)WCNM의 지분 31%를 이번 달 11일까지 취득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공시했다. 
 
이 회사는 지분 취득후 가칭 카자흐스탄 한국방송(주)을 현지에 설립해 다음 달 1일 최초 시험방송을 하고 오는 9월1일부터 본방송을 송출할 예정이다.
 
이인규 동양텔레콤 부장은 "전직 언론사 국장급이 현지에서 방송을 위해 전두 지휘하기로 했으며 이미 KBS와 MBC와는 콘텐트 공급계약을 무리없이 마친 상태다"라며 "이번 콘텐트는 모두 러시아어로 더빙해 방송하기로 현지측과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방송에는 국내외에서 크게 인기를 끌었던 '사랑이 뭐길래', '진실', '대장금', '다모' 등의 드라마를 비롯해 '뮤직비디오' 등이 프로그램에 포함될 예정이며 한국 영화 방송도 추진하고 있다.
 
배석주 동양텔레콤 사장은 "이번 카자흐스탄에 한국방송사업 진출을 통해 당사의 주력제품인 방송통신기기 수출 과 방송콘텐트 공급은 물론 한국문화의 보급에도 일조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카자흐스탄을 교두보로 해 구소련 독립국가연합(CIS) 15개국 전역으로 방송사업을 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유무선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및 솔루션 공급을 확대함으로써 동양텔레콤이 글로벌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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