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CJ투자증권은 CJ CGV의 2분기 예상실적이 시장컨센서스를 상회하며 빠른 성장을 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 20700원을 제시했다.
CGV의 2분기 예상실적은 매출 882억원(전년동기대비 +26.7%), 영업이익 97억원(+128.4%), 순이익 51억원(+93.6%)이다.
8일 CJ투자증권 채정희 연구원은 "2분기 영화시장의 회복세와 시장점유율 확대 효과로 관객수가 30% 정도 성장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채 연구원은 KTF Show 요금할인제의 도입으로 평균티켓가격이 소폭 하락했지만, 추가적 광고매출 발생과 일인당 매점소비금액상승에 따른 비상영부문의 매출성장으로 전체매출은 26.7%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눈에는 눈 이에는 이'등 한국영화 기대작들과 '해리포터와 혼혈왕자','제임즈본드22','쥬라기공원4'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로 관객수도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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