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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녹색도시 본격개발, 거대 그린시장 열린다!
코트라, '한·중 저탄소경제 파트너십 구축 세미나ㆍ상담회'
2011-05-26 06: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중국의 저탄소 도시 건설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국내 기업들의 중국 그린시장에 대한 참여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코트라는 오는 26일 중국 베이징에서 '2011년 한·중 저탄소경제 파트너십 구축 세미나 및 상담회'를 열고, 국내기업의 중국 녹색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국가발전 개혁위원회, 베이징대 국가발전연구소 등 중국정부 주요 관계자가 나서 관련분야 정책을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주요내용으로는 ▲ 새로 시작된 12차 5개년계획 하의 중국저탄소경제 발전계획 ▲ 13개 주요 성시별 저탄소경제 구축건설 계획 ▲지방별 주요 저탄소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으로 구성됐다.
 
쑨취화 중국 국가발전 개혁위원회의 부사장은 "올해 시작되는 중국 12차 5개년계획 기간 동안 중국정부는 각종 저탄소 프로젝트를 통해 탄소배출량을 17% 절감할 계획"이라며 지방 도시별로 진행 중인 저탄소 도시구축 프로젝트의 한·중 협력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세미나에 이어 오후에 개최될 상담회에서는 국내 참가기업 14곳과 중국 담당자들과의 1:1 개별상담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 중 시안(西安)에서 참가한 중국 프로젝트 기업은 1억5000달러 규모의 에너지 절약형 타운 구축 프로젝트를 위해 국내기업과 합작을 논의할 계획이다.
 
우기훈 코트라 전략산업본부 이사는 "중국 저탄소경제 프로젝트는 우리나라 녹색 성장 분야의 새로운 사업 기회로, 우리기업은 중국 지방정부,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신규 프로젝트에 과감히 진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송주연 기자 sjy292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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