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돼지.닭 등 가축 사육증가
2008-07-08 12: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종화기자] 한우와 육우, 돼지와 닭 등 가축의 사육 마리수가 증가했다.
 
8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가축통계조사'에 따르면 한.육우 사육 마리수는 244만8000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만9000두(1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분기보다는 20만7000두(9.2%) 증가한 것으로 경기침체와 광우병 논란으로 인한 소비부진과 산지가격 하락에 따른 출하기피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돼지 사육 마리수는 915만3000두로 배합사료 가격급등에 따른 경영악화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30만9000두(-3.3%) 감소했으나 지난 1분기보다는 17만2000두 증가했다.
 
이는 지난 4월 조류인플루엔자(AI)발생과 광우병 논란에 따라 닭, 쇠고기의 대체 육류로 돼지고기의 소비가 증가한데다 산지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닭 사육 마리수는 AI종료에 따른 소비회복과 여름철 삼계탕 수요증가 등으로 인해 지난 1분기보다 육계는 1084만마리(16.2%) 증가한 7785만마리, 산란계는 187만마리(3.2%) 증가한 5972만마리를 사육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젖소 사육 마리수는 사료가격 상승으로 인한 생산비 증가부담, 원유생산 조절제의 추진, 저능력우 도태 등의 영향으로 지난 2006년 12월 46만4000두, 2007년 6월 45만6000두, 2008년 3월 45만두로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달 1일부터 18일까지 전국 3068개 표본조사구와 일정규모 이상의 가축을 사육하는 전 농가를 대상으로 조사공무원이 직접 방문하는 면접조사와 가축질병 발생우려의 경우는 전화 등의 방식으로 실시됐다.   
 
뉴스토마토 김종화 기자 just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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