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제자리 찾을 것-대신證
2011-05-24 08:39:1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대신증권(003540)은 23일 국내증시의 지수 선·현물 급락에 대해 '다시 채우기 위한 비움의 과정'으로 해석하는 게 낫다고 24일 밝혔다.
 
전일 코스피200은 외국인의 현·선물 동반 매도(주식 4,092억원, 선물 5,827계약)로 2.66% 하락(271.19p) 마감했다. 지난 2일 295.35포인트를 고점으로 13영업일 만에 24포인트(-8.1%) 급락한 것. 같은 기간 외국인은 주식과 선물을 각각 3조3000억원, 2만7000계약 순매도했다.
 
이승재 연구위원은 이날 "외국인의 주식 매도를 인플레 우려에 따른 신흥시장 이탈의 관점에서 볼 때 이들의 매도세는 좀 더 이어질 공산이 크다"고 말했다.
 
다만 펀더멘털(내재가치) 훼손이 아닌 차익실현을 위한 매도라면 조만간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미 대부분의 종목이 60일 평균선까지 조정받은 상태이기 때문.
 
이 연구위원은 "선물 매도 역시 임계점 부근이어서 추가 매도보다는 매수 전환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외국인의 선물 매도는 3월 매도 '롤오버(만기연장)'와 매도차익잔고용 선물 매수를 감안할 때 누적으로 5만계약(전고점 부근)에 달한다는 판단이다.
 
이 연구위원은 "결국 과도한 저평가 상태인 현·선물 베이시스가 서서히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며 프로그램 차익매도의 유출을 억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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