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0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하는 스크린골프업체 골프존에 대해 네트워크서비스 강화, 직영사업 확대, 해외진출 본격화 등으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국내의 경우 골프인구 비율이 미국, 일본 등 선진국 대비 여전히 낮다"며 "향후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스크린골프방 시장 역시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최근 국내 스크린골프방이 8000여개에 육박해 제품판매만을 통해서는 과거와 같은 고성장세를 시현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점쳤다.
골프존은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R형' 제품을 출시하는 등 네트워크서비스를 강화해 성장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 제품은 전 코스에 대해 라운딩 당 이용료를 부과하는데, 연간 라운딩 수가 지난 2009년 1700만회에서 지난해 3000만회로 늘어날 정도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전체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이란 관측이다.
골프존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판매된 기존 'N형' 제품의 80%를 신형(R형)으로 교체신청한 상태이며, 프리미엄 제품(3R)과 연습장용 제품(GDR)을 출시하는 등 신제품 출시를 지속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중국과 캐나다 등 지사 설립을 통해 본격적인 해외진출을 추진 중인 가운데, 상대적으로 필드골프 이용이 쉽지 않은 국가에서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시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만큼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진단이다.
골프존의 공모 후 발행주식총수는 1228만3000주이며, 이 중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778만9000주(60.6%), 전문투자자 19만4000주(1.6%), 기관 공모분 80만6000주(4.8%), 우리사주 33만4000주(0.5%)를 제외한 상장직후 유통가능주식 수는 316만주(25.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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