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LPG·LPG제조용 원유 무관세 적용
2011-05-19 16:54:55 2011-05-19 18:40:47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정부가 오는 연말까지 프로판과 부탄 등 LPG와 LPG제조용 원유에 대한 할당관세를 추가로 인하, 무관세로 적용할 방침이다.
 
기획재정부는 19일 서민물가 안정 등을 위해 LPG와 LPG 제조용 원유에 현행 2%로 유지되고 있는 할당관세를 추가로 인하해 오는 연말까지 0%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할당관세는 물가안정, 수급원활 등을 위해 기본관세율에 ±40%p 범위 내에서 관세율을 한시적으로 인하 또는 인상해 적용할 수 있는 탄력관세제도다.
 
주태현 기획재정부 세제실 산업관세과 과장은 "주로 서민들의 취사와 난방 연료로 사용되는 프로판과 택시·장애인 차량 등에 이용되는 부탄은 서민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며 "LPG 국제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국내 판매가격의 상승 압력이 증가함에 따라, 가격안정을 위해 LPG와 LPG 제조용 원유에 대한 관세를 추가로 인하키로 했다"고 말했다.
 
LGP할당관세는 연초마다 책정하는데 올해도 3%의 기존관세율에서 2%으로 인하해 5월까지 적용하고 있고, 추가로 할당관세를 취해 연말까지 무관세로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할당관세 규정안은 19일 차관회의를 통과해 오는 24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이달말 공포와 동시에 시행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관세 인하 조치가 LPG 가격인상 요인 억제와 수급원활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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