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투자證 “해킹 고객 피해, 배상할 것”
2011-05-19 08:42:4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고객 1만2600여명의 개인정보가 해킹된 것으로 알려진 리딩투자증권이 향후 이로 인해 실질적인 피해가 있을 경우 적극적인 배상에 나설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리딩투자증권 관계자는 “고객의 피해나 문제가 있을 경우에 대비해 회사차원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며 “실질적인 피해가 있을 경우 적극적인 배상을 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자세한 방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전체적인 방향은 배상 쪽으로 정해졌다는 입장이다.
 
전일 금융감독원은 지난 11일 리딩투자증권의 홈페이지에서 1만2600여명의 이름, 주소,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돼 이에 대한 현장점검을 벌였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일단 이 증권사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등 증권거래 시스템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정보보안 관련 규정을 제대로 지켰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조만간 검사에 착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리딩투자증권 관계자는 “홈페이지 비밀번호와 거래용 비밀번호를 이원화해 관련 패스워드를 다 암호화해 놓았지만 결국적으로 해킹을 당한 것에는 우리도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또 “해커에 대한 대비책보다 해커가 진화하는 속도가 더 빠르기 때문에 이는 전체 IT가 풀어나가야 할 상황이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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