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네오위즈게임즈(095660)가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또 한번 경신했지만 증권가에서는 엇갈린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전날 네오위즈게임즈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 1분기 영업이익 338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늘어난 수준으로 분기당 사상 최고 실적을 전분기에 이어 또 한번 경신했다.
◇ 해외 매출 확대.."향후 성장성 보장"
19일 최경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1분기 네오위즈게임즈는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해 탄탄한 외형 성장성을 재차 확인했다"며 "국내 매출의 안정적 성장에 더불어 폭발적인 해외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2분기 역시 중국 시장의 성장 수혜 및 스포츠게임 성수기 효과 등 긍정적 요인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특히 중국 시장은 피파온라인의 배급사 재선정 및 크로스파이어의 호조세가 기대되는 만큼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창영 동양금융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특별한 신규 게임의 실적 추가 없이 이룬 성과”라며 "특히 기존 서비스되는 게임으로 전년 대비 60% 고성장 시현은 주목 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주가 디스카운트 요인인 크로스파이어 판권 재계약 문제, 신규 라인업 부족은 실적 성장에 부차적인 요인”이라며 “실제 실현될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양호한 실적과 시장을 20%이상 하회하고 있는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수준에도 불구하고 주가흐름은 부진하다"며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했던 이슈들이 이미 해소된 상황이이라 긍정적이다"라고 평가했다.
◇ 대우증권·이트레이드 등 목표주가 '하향'
반면 놀라운 성장세에도 수익성은 악화됐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일부 증권사는 목표주가를 하향하기도 했다. 대우증권은 네오위즈게임즈 목표주가를 5만8000원으로, 유진투자증권은 5만4000원으로 하향했다.
김동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네오위즈게임즈의 성장동력이었던 크로스파이어의 성장세가 다소 둔화될 것”이라며 “올 하반기부터 게임하이의 서든어택과 드래곤플라이의 스페셜포스2가 중국에서 서비스되는 점을 감안해야한다”고 밝혔다.
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원은 "네오위즈게임즈가 지난 3월 제3자 배정 전환사채(CB) 800억원 발행으로 주당순이익(EPS) 희석 우려가 생겼다"며 "신규 게임 개발 인력 증가로 인한 인건비 부담과 해외 로열티 매출 비중 확대도 수익성을 훼손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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