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당국 시장개입..환율 급락
1달러당 1042.9원..전일比 7.5원↓
2008-07-07 15:55:5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정부와 한국은행이 적극적인 개입 의지를 밝히자 원/달러 환율은 1040원대로 급락했다.
 
7일 외환시장에서 1달러는 전일보다 7.5원 하락한 1042,9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한국은행은 이날 오전에 열린 외환시장 동향에 대한 기자간담회에서 정부와 한국은행은 외환시장 안정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위해 공동으로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히며 달러 수급이 호전됐음에도 원/달러 환율이 오르는 것은 외환 시장의 달러 매수로 쏠려 있기 때문이며, 이러한 불균형이 과도하다고 판단될 경우 필요한 조치를 강력하게 취하겠다고 발표했다.
 
정부에 이어 한은이 환율 안정에 적극적인 개입을 선포하면서 개장부터 달러화는 원화에 약세를 보였다.
 
1041원으로 전일보다 9.5원이나 낮은 위치에서 거래가 시작된 원/달러 환율은 한때 1036.5원까지 떨어졌다.
 
이후 외국인 주식순매도 역송금 달러 수요가 나오면서 원/달러 환율은 1043원대를 회복하자 정부 개입으로 추정되는 달러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환율은 다시 1030원대로 추락했다.
 
그러나 차츰 낙폭을 복구한 원/달러 환율은 1040원대까지 오르고 장이 마감됐다.
 
홍성무 신한은행 차장은 내일 환율은 정부가 개입하면 떨어지고 그렇지 않으면 오르는 형세가 될 것이라며 정부가 시장과 힘든 싸움을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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