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정부가 쌀값 안정과 재고부담을 덜기 위해 2009년산 쌀 20만톤을 시중에 추가로 공급한다.
18일 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는 19일 2009년산 쌀 20만톤을 추가로 공매키로 했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삼겹살 등 신선식품 가격 상승에 따른 쌀 대체소비 증가와 심리적 영향 등으로 쌀값 상승요인은 여전히 잠재해 있는 상황"이라며 쌀 추가공급의 배경을 밝혔다.
또 향후 쌀값 상승이 이어질 경우, 수확기의 높은 쌀값 때문에 산지유통업체가 2011년산 쌀 매입에 적극 나서지 않을 수 있어 오히려 수확기에 쌀값 급락 현상을 야기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이를 위해 민간대형유통업체와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2009년산 쌀을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해당업체에 2009년산 쌀을 매장에 진열 판매토록 요청했다.
또 쌀 소비 확대를 위해 중앙정부청사를 비롯해 과천과 대전 정부종합청사와 각 부처, 지자체 등 공공기관의 구내식당에서 2009년산 쌀을 우선적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농식품부는 지난 15일 기준 산지 쌀값이 80kg당 15만4640원으로 열흘 전보다 192원 오르는 등 올해 들어 최소 상승폭을 나타내며 산지쌀값 상승세가 진정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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