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4월 외국인직접투자 전년比 15% 증가
2011-05-18 07:15:0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지난달 중국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FDI)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4월 외국인직접투자가 전년동기대비 15% 늘어난 85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들어 4월까지 누계는 전년동기대비 26% 증가한 388억달러로 집계됐다.
 
스타벅스나 월트디즈니 같은 회사들이 사업을 확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외국 기업들은 증가하고 있는 중국인의 소득과 도시인구를 잡기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월트디즈니는 지난달 44억달러를 투자해 상하이 디즈니랜드를 건설할 것을 밝혔다. 스타벅스도 중국 내 35개 도시에서 70개 도시로 매장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야오 웨이 홍콩 소시에떼 제네랄 이코노미스트는 "전 세계 투자자들은 여전히 중국의 성장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며 "다만 중국 정부가 위안화 절상 압력을 부추기고 있는 자본 유입에 대해 어떤 조치를 취할것인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외국인투자 등에 힘입어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지난 3월말 현재 3조447억달러로 전년보다 무려 24.4%나 늘었다.
 
저우샤오촨 인민은행 총재는 지난달 “3조달러 이상의 막대한 외환보유고는 과도한 유동성 공급으로 이어져 당국의 긴축정책 압력을 더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뉴스토마토 한은정 기자 rosehan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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