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영업이익 전년동기比 360%↑..15분기 연속 흑자
2011-05-17 10:10:55 2011-05-17 18:43:57
[뉴스토마토 박지훈기자] 팬택계열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60% 증가한 50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발표했다.
 
팬택의 영업이익 흑자는 2007년 기업구조개선작업(워크아웃) 실시 이후 15분기째 계속된 것이다.
 
영업이익은 해외실적 성과가 반영된 지난해 4분기보다 감소했지만, 14억원을 기록한 지난해 1분기보다 크게 성장했다.
 
매출액도 전년 동기대비 58% 증가한 5479억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고공행진은 베가 시리즈 등 스마트폰 판매호조에 따른 실적개선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2분기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이 지난 4월28일 갤럭시S2를 출시한데 이어 HTC 역시 오는 20일 새로운 스마트폰 '센세이션' 출시가 예정돼 있어 1분기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팬택계열 관계자는 "올해 국내외에서 스마트폰 20여종을 출시해 사업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팬택은 이달 말 전략 스마트폰 '베가 레이서' 출시를 앞두고 명품 스포츠카 페라리 캘리포니아를 경품으로 내세우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베가레이서는 세계최초로 1.5GHz 듀얼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탑재해 스마트폰 속도경쟁에 불을 붙인다는 전략이다.
  
뉴스토마토 박지훈 기자 jhp20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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