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일본 최대 은행 미쓰비시UFJ파이낸셜이 내년 3월로 끝나는 2011회계연도 순익 전망을 전년대비 2.9% 증가한 6000억엔으로 발표했다고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미쓰비시UFJ파이낸셜의 전망치는 시장예상치 5852억엔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올해 3월로 끝난 2010회계연도 순익은 전년대비 50% 증가한 5831억엔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쓰비시UFJ파이낸셜은 지분의 40%를 보유하고 있는 일본 최대 소비자금융업체 아콤(Acom)의 실적 호조를 실적 전망의 근거로 들었다. 또 모건스탠리 우선주의 보통주 전환 등을 통한 20조달러 규모의 프리미엄도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일본 정부가 대지진 발생 이전 도쿄전력이 받은 대출을 일부 면제해줄 것을 요구하면서 은행들의 실적 전망을 어둡게 보고 있다.
이날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도쿄전력 대출금을 상각할 경우 일본 은행권 신용등급이 하향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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