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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시스코 회계연도 3분기 순익 18%↓
2011-05-12 09:06:4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홍지영기자] 미국 네트워크 통신회사 시스코시스템스가 회계연도 3분기 순익이 전년동기 대비 18%감소했다고 발표했다.
 
1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시스코는 3분기 순익이 18억달러(주당 33센트)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09억 달러를 기록, 1년 전 보다 5억달러 가량 늘어났다.
 
존 체임버스 시스코 최고경영자(CEO)는 "문제점 보완을 위해 무대 뒤에서 열심히 노력하고는 있지만, 회계연도 4분기 매출도 2%증가에 그치는 등 당분간은 어느 정도 매출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따라서 그는 다음 회계연도 까지 총 10억달러 규모의 비용 절감을 실시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또 "시스코는 시장성을 확보한 튼튼한 회사"라며 "몇몇 발견되고 있는 문제점 해결을 위해서는 포괄적인 조취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스코는 전통 주력 제품으로 알려진 라우터·스위치에서 벗어나 소비제품으로까지 사업영역을 확장시켰지만, 투자자들은 오히려 이 점이 시스코의 사업 강점을 저하시키고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뉴스토마토 홍지영 기자 hongji09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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