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갤리온펀드 라자라트남, 14개혐의 유죄 판결
2011-05-12 08:04:0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주요 기업의 내부정보를 미리 빼내 주식 투자에 활용해 막대한 차익을 낸 혐의로 기소된 미국 헤지펀드 갤리온의 설립자 라자라트남에 대해 유죄 판결이 내려졌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은 라자라트남에 대해 증권사기 9건과 내부자거래 5건에 등 총 14건에 대해 유죄 판결을 내렸다.
 
라자라트남은 지난 2003년부터 6년간 대형 기업들의 내부 정보를 불법으로 입수하는 등 부당거래를 통해 6380만달러의 부당 이득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지난 2008년 3월 인텔 경영진으로부터 인텔의 클리어와이어 투자 관련 내부자 정보를 전해들은 닷새후 인텔주식 12만5800주를 매수했고, 골드만삭스의 전이사로부터 골드만삭스의 분기 실적 등 내부 정보를 불법 입수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프릿 바하라 뉴욕 연방검찰 연방검사는 "월스트리트의 비리 실태에 경종을 울릴 만한 사건"이라며 "오는 7월29일 열릴 공판을 통해 라자라트남이 15~19년의 징역형을 받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갤리온은 지난 2008년 운용규모 70억달러로 세계 10대 헤지펀드 중 하나였다.
 
뉴스토마토 한은정 기자 rosehan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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