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검찰이 전격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진 하이브리드 기술유출 의혹 사건과 관련해 4일 "그런 의혹이 발생할 가능성조차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쌍용차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 회사는 하이브리드 기술을 개발하고 있지만 양산화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기 때문에 언론 등에서 제기된 `기술유출' 행위가 이뤄질 수 없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쌍용차는 "하이브리드 핵심기술인 리튬전지와 모터, 컨트롤러 등에 관한 기술개발은 전문 협력업체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쌍용차는 이런 부품들을 시스템으로 통합하는 기술을 개발 중인 만큼 `핵심기술 유출'과는 거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상하이자동차는 양산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기술을 이미 보유하고 있으며 오히려 쌍용차가 이 기술을 제공받는 방안이 고려되고 있다"며 "여타의 기술유출 혐의에 대해서도 2006년 사법당국이 무혐의 판단을 내린 바 있다"고 쌍용차는 주장했다.
쌍용차는 "우리 회사 임직원 누구도 이번 검찰 수사와 관련해 출국금지 조치를 받은 바 없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상하이자동차가 자회사인 쌍용차의 하이브리드 관련 기술을 유출했다는 혐의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날 경기도 평택의 쌍용차 본사 기술연구소 등지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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