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투자의脈)주도주는 계속간다..실적에 매수 모일것
2011-05-04 08:06:1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전일 증시는 시장에서 주도주 역할을 했던 자동차, 화학주들이 4% 가까운 하락률을 기록하면서 이틀 전의 상승폭을 고스란히 반납했다.
 
증권업계는 전일 화학과 자동차 관련주에 대한 조정이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 실현 욕구와 포트폴리오 리벨런싱 차원에서 진행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전일 조정으로 기존의 주도주가 주도주로서의 지위를 상실한 것은 아니라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주가가 단기간에 너무 많이 올랐기 때문에 주도업종의 경우 펀더멘탈 부분에 변화가 생긴 것이 아니며 실적 호조 전망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가 하락 요인이 결국 급등에 따른 부담감이라는 해석이다.
 
전문가들은 차익실현 이후에는 실적 모멘텀이 우수한 기존 주도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재유입 되며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유통 등의 내수 관련업종 과 정보기술(IT)업종도 관심을 가져야할 전망이다.
 
밤새 뉴욕증시는 이틀째 조정을 받았다. 현지 시간 3일 다우지수는 보합으로 마감했으나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는 장중 낙폭을 줄이지 못하고 하락 마감했다.
 
▲동양종금증권 서동필 연구원=32일 연속 장 중 저가가 20일 이평선을 상회하는 상황에서 단기 또는 중기 고점대가 가까이 있을 수 있지만 적어도 한 주 이상은 상승 시도가 이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아직은 조정 확대 보다는 상승 시도 지속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전략이 필요하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음식료 업종지수가 양호하다.
 
▲신영증권 임태근 연구원=주도업종이라는 의미는 최소한 동 업종 내에서 종목을 선택해야 1개월이라는 구간별로 시장을 이길 확률이 50%를 초과할 수 있다는 의미다. 어느 업종이나 쉽게 이를 초과할 수 있을 것 같지만 평균만으로는 시장을 따라가는 수준. 3분기까지 상승을 전제하는 당사의 전망을 가정했을 때 향후 유통, 음식료, 인터넷, 자동차, 정유화학, 건설, 조선 업종을 중심으로 시장 대응에 나서야 할 것.
 
▲대신증권 안상희 연구원=그동안 주도주로서의 역할을 담당해 온 화학주가 최근 조정 받고 있다. 그러나 성수기 진입을 앞둔 5월초 이후 제품시황의 반등이 예상되고 있는 점, 약 20%의 밸류에이션 여력이 남아 있는 점 등을 감안하면 향후 조정 시 대형 화학주에 대한 긍정적 접근이 유효하다.
 
▲신한금융투자 박현명 연구원=빈 라덴의 사망 소식은 글로벌 증시에 일시적인 호재에 그쳤다. 석유 수급에 변화를 줄 정도의 근본적인 변수가 아닌데다가, 오히려 보복 테러 가능성에 대한 불안감이 표출됐다. 대부분의 업종들이 하락하는 가운데, 음식료, 전기가스, 통신 등 가격 메리트가 있는 내수주들은 반등했다. 당분간 가격 부담에 따라 업종별 순환매를 통한 키맞추기 기 장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보인다. 큰 틀에서 펀더멘탈이나 유동성에는 뚜렷한 변화가 없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종목별 수급상황이 주가의 흐름을 결정짓는 중요한 변수가 될 것.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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