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주연기자] 국민은행 노조가 황영기 전 우리금융회장이 KB금융지주회사 회장에 취임하는 것을 강력히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성명을 내고 황 전 회장은 과거 삼성재벌의 이익을 대변하면서 각종 불법 비리의혹에 연루되는 등 도덕성과 경영능력을 의심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MB대선 캠프'에 참여한 배경을 앞세워 KB금융지주의 최고 경영자로 '무혈입성' 하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저지하겠다고 지적했다.
노조 간부 20여 명은 황 전 회장의 후보 확정을 결정하는 이사회를 막기 위해 명동사옥에 진을 쳤으며 이로 인해 이사회 장소가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토마토 서주연 기자 shri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