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이 3일 기준금리를 25bp 인상했다. 이로써 지난해 6월부터 4%로 유지되던 기준금리는 4.25%로 변경, 7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ECB가 경제 성장 둔화를 무릅쓰면서까지 기준금리를 인상한 것은 점점 거세지는 인플레 압력을 막기 위해서다. 이날 ECB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국제 유가가 사상 처음으로 배럴당 145달러에 이어 146달러 선까지 돌파함에 따라 시장은 금리 인상에 승부를 걸었다. 기준금리 인상에 달러 약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ECB의 금리 인상을 환영하고 있다. 리먼브러더스의 마이클 흄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장기적으로 인플레 기대 심리가 여전하다"며 "금리를 올린 탓에 경기 침체가 온다 하더라도 ECB로서는 금리 인상을 선택할 이유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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