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한국거래소는 다음달 3일 파생상품시장 개장 15주년 기념행사에서 '제2회 KRX 파생상품 논문상(KRX Best Paper Award in Derivatives)'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논문상은 거래소가 파생상품에 대한 연구개발을 장려·지원하고 국내 파생상품시장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제정한 것으로 이번이 두번째 시상이다.
이번 시상에서는 최우수상 1편과 우수상 1편이 각각 수상했으며, 소정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시상에는 국내외 최고의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을 포함해 총 26편이 참가했다.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심사위원장)를 포함해 총 8명이 논문 심사위원단으로 참여해 심사를 진행했으며, 1차 심사를 통과한 최종 10편에 대한 2차 토론심사를 통해 최종 최우수상과 우수상 각 1편을 선정했다.
윤창현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에서 "이번 심사는 논문의 학문적 기여도 뿐 아니라 파생상품시장을 위한 실용적 기여도를 고려했다"고 말했다.
최우수논문으로 선정된 논문은 새로운 옵션월물 교체전략을 소개하고 이 전략이 가격오차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것으로, 학문적 결과도 우수하고 실제 활용 가능한 결과를 제시했다는 평가다.
우수논문은 구조화 채권의 이론적 가격 결정공식을 유도한 독착성이 높은 논문으로, 실무적으로 참고할 만하다는 평가를 얻었다.
거래소는 앞으로도 매년 KRX 파생상품 논문상을 시행할 계획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국제적인 지명도를 높이기 위해 장기적으로 지원자를 외국인까지 확대하거나, 저명한 외국인 교수의 심사위원 영입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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