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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일시적 부진이 매수기회-하나대투證
2011-04-28 08:55:2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8일 CJ CGV(079160)에 대해 1분기는 부진했지만 2분기부터 기대작들이 개봉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CJ CGV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12% 감소한 1160억원을 기록했다”며 “전반적인 흥행작 부족으로 직영 관람객이 저조했고 평균티켓단가도 7% 하락하면서 상영매출도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2분기부터는 캐러비안의 해적4, 쿵푸팬더2, 트랜스포머3, 해리포터, 제 7광구 등 기대작들이 개봉되면서 실적개선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기대작들이 대부분 3D 영화라는 점을 감안할 때 평균티켓단가 상승도 예상된다며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7% 증가한 158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 연구원은 CJ CGV의 일시적인 부진을 매수의 기회로 활용할 것을 조언했다.
 
영화는 흥행산업이지만 영화상영은 수십편의 영화를 통해 흥행 리스크를 분산시킬 수 있는 플랫폼 사업이고 1분기 실적이 부진한 것은 CJ CGV 자체의 펀더멘털 훼손이 아닌 일시적인 컨텐츠 부족현상에서 기인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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