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세 "금감원 설립이후 최대 위기"
"해이해진 정신과 안이한 윤리의식이 문제"
2011-04-27 17:31:1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27일 직원들의 잇따른 비리혐의와 영업정지 저축은행의 사전 예금인출 대응 미흡 등과 관련해 “현 상황은 금감원이 설립 이후 최대 위기”라며 혁신적인 쇄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권 원장은 이날 오후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특별 정신교육을 실시, 이같이 말하며 “철저한 자기반성을 통해 신뢰회복에 매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특히 “최근 일련의 사태들은 그간의 잘못된 관행이나 해이해진 정신 자세와 안이한 윤리의식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 것”이라며 “획기적인 쇄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권 원장은 또 “업계와의 유착소지 근절을 위해 직원들의 재량 행위를 최소화하고 모든 업무를 매뉴얼에 의해 시스템화 하는 등 유착 및 비리를 유발하는 구조적 요인을 제도적으로 차단하겠다”고 했다.
 
그는 “향후 사고 빈발 부서의 경우 당사자와 감독자는 물론 차상급자의 관리책임도 물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 jkj85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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