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기자] 롯데마트가 오는 28일,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암동에 국내 92호점인 ‘롯데마트 부산점(점장 이관이)’을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롯데마트 부산점은 지상 1층~지상 8층에 영업면적 약 1만4790㎡(4475평) 규모로 운영된다.
지상 1층은 약 3960㎡(1200여평) 규모에 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문화용품 등으로, 지상 2층은 의류잡화 매장과 체험형 가전매장인 디지털파크(약 2450㎡), 300여개의 강좌를 운영할 수 있는 문화센터로 꾸며진다.
특히, 롯데마트 부산점은 부산지역이 유아동 인구수에 비해 관련 문화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을 반영해 어린이 전문매장을 대폭 강화했다.
지상 3층~지상 4층은 약 6400㎡(1940여평) 규모로 어린이 전문매장인 ‘키즈마트’가 운영된다.
지상 3층은 초대형 완구 전문점인 토이저러스뿐 아니라 임신에서 출산, 육아에 이르기까지 아이들에게 필요한 의류 및 소품이 43개의 다양한 유아동 브랜드로 구성된 전문 매장으로, 지상 4층은 180여석의 어린이 소극장과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놀 수 있는 키즈카페 등으로 운영된다.
특히, 어린이 미용실, 소아과, 치과, 푸드코트 등 20여개의 다양한 편의시설과 일평균 1,000여판의 대형 피자를 만들 수 있는 원웨이 피자도 들어선다.
지상 4층 일부와 지상 5층~지상 8층은 주차장으로 운영돼 총 760여대의 주차공간을 마련했다.
이관이 롯데마트 부산점 점장은 "지역내 어린이 관련 문화공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을 반영해 어린이 전용매장인 '키즈마트'를 국내 최대 규모로 선보이게 됐다"며 "지역 주민들에게 최고 상품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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