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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직장인 주말·야간 학위과정 확대
2011-04-26 11:18:4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중소기업 직장인들이 직장에 다니면서 학위를 딸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된다.
 
중소기업청은 26일 중소기업 근로자의 장기재직을 유도하고 일하면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주말·야간 학위과정을 21개 대학(교)에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부산대·성균관대 등 11개 대학교에 개설·운영하던 석사과정을 올해 전문학사와 학사과정까지 21개 대학(교)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석사과정은 기업부설연구소 연구요원 등 연구인력 양성, 전문학사 및 학사과정은 마이스터고·특성화고를 졸업한 우수 기능인의 선취업 후진학을 위한 학위과정으로 특화해 운영될 예정이다.
 
정부는 계약학과 설치·운영에 필요한 경비의 70% 이내에서 지원하고 나머지는 참여기업과 학생 등이 부담하게 된다.
 
중기청은 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참여학생 요건을 근무기간 3년에서 1년으로, 해당분야 학위 소지 근무자에서 해당분야 재직자로 요건을 완화하고 신성장동력분야 재직자, 마이스터고·특성화고·기술사관 육성프로그램 졸업생을 우대한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교)과 중소기업(학생)은 지방중소기업청 또는 대학(교)으로, 석사과정에 참여할 중소기업(학생)은 이미 개설된 11개 대학교의 학생 모집일정을 참고해 관할 지방중소기업청 또는 대학교에 신청하면 된다.
 
학사 및 전문학사 계약학과 개설을 희망하는 대학(교)은 중소기업(학생)을 매칭해 관할 지방중소기업청에 신청서를 다음달 27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 2011년 중소기업형 계약학과 석사과정 학생 모집 일정
 
  
뉴스토마토 송주연 기자 sjy292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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