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銀 영업정지 전 거액예금 인출, 조사뒤 검찰 고발"
2011-04-21 10:44:3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21일 열린 저축은행 청문회에서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저축은행 영업정지 전에 고액의 예금 인출 사건에 대해 "내부자 보안 장치가 아직 없으므로 제도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심건 민주당 의원은 부산저축은행의 영업 정지 이전에 107억의 예금이 빠져나가는 등 거액 예금이 인출되는 현상이 일어난 것을 예로 들며, 감독당국의 대검 중수부 고발 등의 적극적인 노력과 대응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저축은행 내부자들은 건전성 등에 대해 아는 만큼 관련자들만 영업정지 전에 예금을 인출하고, 사실을 모르는 서민들은 영업정지로 돈을 인출하지 못하는 사태를 꼬집어 말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권혁세 금감원장은 은행 내부자들은 건전성, 부실 대출 규모에 대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정보 유출의 위험성이 높다는 점에 동의하고 "영업정지 이전의 불법 인출여부에 대해 관련자료를 확보해서 철저히 조사해서 검찰에 고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제도적으로 개선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송지욱 기자 jeewook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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