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 네, 네오위즈인터넷은 뮤직 포털 사이트인 벅스 등을 운용하는 온라인 음악서비스 및 디지털 음원 유통 업쳅니다. 지난 2002년 설립돼 2009년에 상장했습니다. 네오위즈인터넷은 그동안 합병을 통해 사명이 변경돼왔는데요. 과거 아인즈디지털에서 네오위즈벅스로 바뀌었다가 지난 2010년 지금의 네오위즈인터넷으로 최종 변경됐습니다.
앵커 : 네 벅스는 익숙한데요, 네오위즈인터넷의 사업은 어떻게 구성돼 있나요?
기자 : 네오위즈 인터넷의 사업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벅스와 같이 사용자들이 음악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온라인 음원컨텐츠 사업이 있고요. 온라인 음원서비스 업체에게 도매로 음원을 제공하는 디지털 음원 유통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세이클럽과 세이캐스트와 같은 인터넷 음악방송과 채팅 서비스 등 이른바 SNS사업 등이 있습니다.
이 가운데 온라인 음원서비스의 매출이 전체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고 나머지 디지털 음원사업과 SNS사업이 각각 매출의 30.1%, 19.4%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 최근 스마트폰용 게임 어플리케이션인 탭소닉과 소녀시대 등 가수들의 음악을 모은 앨범앱 등을 만드는 등 신사업도 진출한 상태입니다.
앵커 : 그렇다면 네오위즈인터넷의 주 사업인 온라인 음악서비스 시장은 지금 어떤가요?
기자 : 네, 온라인 음악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벅스를 비롯해 현재 멜론, 소리바다, 엠넷, 도시락, 네이버 등이 있습니다. 다만 이 가운데 멜론이 50%에 가까운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벅스나 엠넷과 소리바다 등이 2위권대로 비슷한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 멜론이 독주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도 보여지는 데요.
기자 : 네, 그렇습니다. 또 온라인 음악서비스의 경우 경쟁 업체들간의 서비스 방식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 현재 멜론을 따라잡는 것은 쉽지 않아보입니다.
멜론은 주로 통신사를 통한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데요. 멜론은 앞으로도 SKT를 통해 안드로이드 시장을 잠식하고 향후 SKT 아이폰 출시로 인해 앱스토어 시장도 잠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해 네오위즈 인터넷은 온라인 음악서비스보다는 텝소닉 등 신사업쪽의 매출을 올리는 등의 노력을 통해서 실적을 올린다는 전략입니다.
앵커 : 그렇다면 네오위즈 인터넷의 그동안 실적은 어떤가요?
기자 : 실적은 지난 5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습니다. 지난해 매출액은 443억원을 기록했는데요. 이는 전년동기 대비 40% 가까이 오른 수칩니다.
다만 영업이익의 경우에는 지난해 56억원을 기록해하면서 전년동기와 같은 수치를 보였는데요. 회사측은 지난해 100여명의 인력을 채용 등의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지난 2007년 벅스를 인수한 이후 9억원에서 40억원을 기록해 340%이상 큰 폭으로 증가한 바 있습니다.
당기순이익도 지난해 114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동기 95% 증가했는데요. 다만 지난 2007년 벅스를 인수할 때 437억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앵커 : 네오위즈인터넷은 앞으로 어떤 사업 전략을 구상하고 있나요?
기자 :네, 일단 네오위즈인터넷 IR팀의 말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네오위즈인터넷은 탭소닉 등에 주력한다는 전략인데요. 텝소닉은 마진율이 50%를 넘는 고마진 수익성 상품으로 현재 12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는 등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네오위즈 인터넷은 올해 5월 초에는 안드로이드 시장에 진출하고 상반기 내로 미국과 일본 등에도 탭소닉을 진출시킨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회사측은 연내 국내에서만 월 5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는 만큼 올해 30억 이상 매출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국내 아이폰 사용자가 250만명인 반면 안드로이드 폰의 경우에는 750만~800만명으로 추정되는 만큼 현재 매출의 3배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MBC프로그램인 '위대한 탄생'의 음원 유통계약을 맺어 앞으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탭니다. 네오위즈인터넷은 해당 음원을 독점 관리하며 다운로드 뿐 아니라 통화연결음과 벨소리 등으로 유통할 계획입니다.
결국 네오위즈인터넷은 온란인 음악서비스를 꾸준히 성장시키는 한편 이같은 신사업의 진출해 매출 비중을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토마토투자자문에 따르면 앞으로 네오위즈인터넷은 텝소닉 등으로 인해 매출액은 62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한편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경우에도 각각 125억원, 128억원으로 달성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앵커 : 네, 다양한 음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군요. 앞으로 네오위즈인터넷의 주가흐름은 어떻게 예상할 수 있을까요?
기자 : 네오위즈 인터넷의 현재 유통주식수는 전체 주식의 40%인 500만주 정돕니다.
토마토 투자자문에 따르면 네오위즈인터넷은 탭소닉 등 고마진 신사업 매출로 영업이익률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현재 주가수익비율인 PER도 8~9배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으나 앞으로 디지털 음원시장의 성장과 신사업의 성공적인 진출을 가정해 볼때 PER 12배 수준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는 평간데요.
또 앞서 말씀드렸듯이 올해 초 탭소닉이라는 음악게임을 앱스토어에 올려 지금까지 120만 다운로드로 가시적인 수익을 내고 있고 앞으로 안드로이드 마켓에 진입하고 일본, 미국 앱스토어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도 수익성 향상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현재 현금보유액도 290억원 정도로 탭소닉 뿐 아니라 동사가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 사업 진출도 재무적으로 큰 타격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음원 시장이라는 특성상 성장성을 보장할 수 없다는 점과 신사업인 탬소닉의 미국·일본 진출의 향방을 지속적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뉴스토마토 안지현 기자 sand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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