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원/달러 환율이 1050원대 코앞까지 다가갔다.
2일 외환시장에서 1달러는 전일보다 2.1원 오른 1049.1원부터 거래가 시작됐다. 역외시장에서 1달러가 1051원대에 거래된 것이 국내 외환시장에 반영됐다.
이날 외환시장은 시장 참가자와 정부 사이에 기싸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원화에 대한 달러 가치의 상승추세가 계속돼 원/달러 환율은 1050원대를 넘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대해 물가 안정을 위해 환율을 떨어뜨리려는 정부가 개입을 시도할 지가 관건이다.
국제 유가가 지난 밤사이 상승했고 정유사와 자산운영사, 외국인 주식 순매도 역송금으로 달러 수요가 탄탄해 원/달러 환율은 상승이 점쳐진다.
이런 환율의 상승세에 대항해 중공업체들이 수주대금으로 보유한 달러를 얼마나 내놓느냐와 정부의 개입이 이뤄지느냐가 원/달러 환율의 하락 요인으로 꼽힌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환율 상승이 예상되지만 개입에 대한 경계로 1050원을 넘어서면 상승세가 둔화될 것”이라며 “오늘 환율은 1040~1055원 사이로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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