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밥켓 정상화에 올인..한국證
2011-04-13 07:47:5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3일 두산(000150)에 대해 밥켓 정상화에 재무정책의 우선순위가 놓일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이훈 연구원은 이날 "두산 주요 계열사의 시가총액은 2007년 10월 30조원을 고점으로 현재 16조원으로 감소했다"며 "핵심 계열사인 두산중공업의 실적부진, 건설의 미분양 확대와 6조원이 투자된 밥켓인수에 따른 재무적 부담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밥켓 문제 해결이 그룹 재무정책의 우선순위에 놓이며, 밥켓의 영업 턴어라운드와 함께 풋백옵션을 포함한 재무 리스크의 선제적 해결이 두산그룹 주가의 전반적인 리레이팅을 이끌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밥켓과 관련해 2012년 해결해야 될 재무사항은 풋백옵션(12억 달러)과 차입금(23
억 달러)의 상환연장이다"며 "최근의 DICC(두산인프라코어차이나)지분 20%를 매각한 것은 두산그룹이 밥켓 관련 리스크를 2012년 만기 이전에 불식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라고 말했다.
 
또 "풋백옵션 해결과 채무상환연장협상에서 유리한 금리조건을 이끌기 위해 선 최소 1조원 이상의 자금 확보가 필요한 점을 고려한다면 향후 지게차 사업부 및 DICC 지분의 추가매각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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