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현대제철(004020)이 자체 개발한 내진용(건축구조용) 강재에 대해 '품질보증제'를 도입한다.
현대제철은 7일 건축물 안정성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내진용 강재 판매에 그치지 않고 판매 후 서비스(A/S) 개념을 담은 ‘품질보증제’를 4월 중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는 일부 건축구조용 강재가 안전규격에 미달되는 제품이 상당 부분 사용되고 있다고 판단해 이 제도를 도입한 것이다.
내진용 강재 품질보증제는 현대제철이 생산, 공급하고 있는 철근(SD-S), H형강(SHN), 후판(SN) 등 내진용 강재가 내진설계 적용에 적합한 물성치를 갖추고 있다는 것을 보증하는 것으로 현대제철의 자부심을 반영한 것이다.
한편, 현대제철은 지난 1982년 국내 최초로 H형강을 생산한 이후 지속적으로 기술개발을 통해 제품의 해외 인증을 획득해 왔다.
현대제철은 지난 2001년 H형강의 체코 정부 품질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2003년 JIS 인증, 2005년 폴란드 BE마크와 유럽 CE마크를 획득했으며, 2007년에는 철근에 대해 영국 UK CARES 인증을 획득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지난해 당진지역에 연간 조강생산규모 400만톤의 고로 2기를 건설하고 생산품목을 전기로 중심의 봉형강류에서 판재류까지 확대하고 있다”면서 “더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고품질의 제품군을 기반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품질 우선과 고객 지향이라는 경영방침에 따라 꾸준한 기술개발로 수요가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생산해온 현대제철은 내진강재 분야에서도 앞선 기술과 품질로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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