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인천국제공항은 올해 세계 공항 만족도 조사에서 가장 청결한 공항과 직원 서비스가 좋은 공항으로 선정됐다.
항공서비스 전문리서치 기관인 영국의 스카이트랙스에 따르면 인천공항은 '2011년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직원 서비스와 공항 청결도 등 2개 부문에서 전 세계 공항중 1위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스카이트랙스의 공항 평가는 지난 9개월 동안 전 세계 240여 개 공항의 약 1138만 명의 승객을 대상으로 공항 서비스 전반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다.
강성수 인천공항공사 시설본부장은 "대한민국 국격을 한층 높이는데 인천공항이 일조하게 되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1 세계 공항 순위'에서는 인천공항이 지난해 보다 한 단계 하락한 3위를 차지했다. 종합 1위와 2위는 홍콩 국제공항과 싱가포르 창이공항이 올랐고, 4위는 독일 뮌헨 공항이 선정됐다.
뒤를 이어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 암스테르담 스히폴공항, 취리히 공항, 오클랜드 국제공항,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코펜하겐 공항 등이 10위 안에 포함됐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