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하이닉스, M&A 불확실성 부각..'↓'

2011-04-04 09:20:59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하이닉스가 인수합병(M&A)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18분 현재 하이닉스(000660) 전거래일 대비 2.37%(750원) 하락한 3만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일 유재한 정책금융공사 사장은 하이닉스 M&A와 관련해 "주관은행과 협의해 다음주 중 주주협의회를 열고 빠른 시일 내에 공개 매각 절차를 밟을 것"이라며 "매각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신주발행을 통한 매각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한화증권은 최근 하이닉스 주가상승 과정에서 M&A 기대감도 일부 영향을 미쳤던 점을 감안하면 신주발행을 통한 지분매각 추진 가능성은 단기적으로 주식시장에서 기대감과 불확실성 사이의 혼선을 야기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안성호 한화증권 연구원은 M&A 재료로써 주가상승 촉매가 될 수도 있고 오버 행 부각으로 주가하락 요인이 될 수도 있다며 단기적인 불확실성에 일희일비 하기보다는 하이닉스의 펀더멘털 개선에 비중을 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